시네마 4D(C4D)에서 Generator(제너레이터)는 '발생시키다'라는 뜻의 'generate'에서 알 수 있듯 두 개 이상의 오브젝트를 모델링할 때 작업 속도를 한결 빠르게 해 주는 보조 기능입니다. 오브젝트를 복제하거나 변형하는 방식으로 기능하는 Generator는 일반적으로 오브젝트의 부모(Parent)의 위치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시네마 4D Generator(제너레이터)의 종류과 기능에 대해 정리합니다.
C4D - Generator(제너레이터)
1. Subdivision Surface(서브디비전 서페이스)
약칭 '섭디'라고도 부르는 서브디비전 서페이스는 '세분하다'라는 말 그대로 폴리곤 사이사이를 나누거나 라운딩을 부여해 적은 메시를 가진 오브젝트를 훨씬 부드러운 모습으로 정돈해줍니다. 적은 수의 포인트와 에지, 폴리곤만 다뤄도 된다는 점에서 작업을 용이하게 해 주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사용됩니다.
2. Cloth Surface(클로쓰 서페이스)
클로쓰 서페이스는 겉모양과는 상관없이 속이 비어있는 오브젝트들에게 옷처럼 두께를 주는 기능입니다.
3. Instance(인스턴스)
'사례'라는 뜻의 인스턴스는 지정한 오브젝트 하나를 똑같이 복제하는 기능입니다. 원하는 오브젝트를 클릭하고 인스턴스를 클릭하면 오브젝트가 복제됩니다. 부모관계로 위치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거듭해서 클릭하면 계속해서 복제됩니다. 이 복제된 오브젝트는 본체 오브젝트를 조작하면 함께 모델링이 변경됩니다. 복제된 오브젝트는 뷰포트 상에서 독단적으로 위치만 변경이 가능하고 모델링을 변경할 수는 없습니다. 속성 창에서를 독단적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3. Symmetry(시메트리)
'대칭'이라는 뜻의 'Symmetry'는 정해진 중심을 기준으로 대칭된 지점에 오브젝트를 복제해주는 기능입니다. 모양은 똑같지만 '대칭'된 형태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Mirror Plane을 통해 복제되는 지점을 지정하며, Tolerance의 수치를 조절하고 두 오브젝트 사이 거리를 좁히면 서로 연결이 되기도 합니다.
4. Remesh(리메쉬)
리 메쉬는 이미 완성된 오브젝트의 면이 복잡하게 구성되어있는 경우에 그 면들을 최적화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폴리곤들을 사각형으로 통일시켜 무게를 가볍게 하고 속성 창에서 최적화의 정도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수치를 올릴수록 원본과 비슷해집니다.
4. Polygon Reduction(폴리곤 리덕션)
단어 뜻 그대로 오브젝트가 가진 폴리곤의 수를 줄여줍니다. 강하게 적용할수록 다소 투박 해지지만, 로우 폴리 작업을 하기에 용이한 기능입니다.
5. Boole(부울/불리)
부울 혹은 불리라고도 하는 'Boole(이하 불리)'는 마치 수학의 집합과도 같은 개념의 기능입니다. 자식으로 두 개의 오브젝트를 위치시켰을 때 위 오브젝트에서 아래 오브젝트를 제외하거나(여집합), 겹치는 부분만 남기거나(교집합), 두 오브젝트를 연결(합집합)하는 기능을 합니다. 합집합 형태의 경우 속성 창에서 'Create Single Object'를 체크하면 오브젝트의 연결부위를 부드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6. Connect(커넥트)
'연결하다'라는 뜻 그대로 커넥트는 두 오브젝트 사이를 연결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오브젝트가 서로 연결될 수 있는 Tolerance가 존재하며, 그 범위 안에서 오브젝트가 연결됩니다. 연결 시 한쪽 오브젝트의 메쉬가 변형되기 때문에 모델링에 도움을 줍니다.
7. LOD(Level Of Detail)
'레벨 오브 디테일'의 줄임말인 LOD는 뷰포트에 표현되는 오브젝트 디테일의 정도를 조절해줍니다. 클로 너와 같은 모그라프를 사용해 많은 개수의 오브젝트를 작업할 때 그 오브젝트들의 디테일을 단순화해 작업의 무게를 덜어줍니다. 단순화의 형태는 박스나 스켈레톤의 형태로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8. Array(어레이)
어레이는 대표적 모그라프인 클로 너의 Array모드와 같은 형태로 오브젝트를 배치해줍니다. 클로너 어레이와의 차이점은 키프레임 입력 없이 애니메이션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레이의 속성 창에서 애니메이션 스피드 등 몇 가지 조작을 통해 복제된 오브젝트들이 제자리에서 움직이도록 할 수 있습니다.
9. Meta Ball(메타볼)
메타볼은 두 오브젝트를 가까이했을 때 물방울처럼 달라붙게 하는 기능입니다. 서브디비전 수치의 조절을 통해 부드러움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부드럽게 오브젝트가 달라붙는 만큼 굉장히 무거운 기능이기 때문에 수치를 과하게 조절하면 시포디가 튕기거나 컴퓨터가 정지할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0. Atom Array(아톰 어레이)
아톰 어레이는 오브젝트를 철골 프레임처럼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아톰 어레이를 부모로 씌우면 에지와 포인트를 각각 기둥과 구 형태의 모양으로 바꿔줍니다. 기둥과 구의 두께 및 크기는 작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다음은 스플라인을 이용한 제너레이터들
이 포스팅에 나열된 제너레이터들은 복제를 기본으로 오브젝트를 생성하는 기능을 갖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스플라인을 이용해 모델링을 만드는 제너레이터들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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