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3D 프로그램들이 갖는 텍스쳐링 방식인 '노드(node)'는 상대적으로 직관적인 덕분에 초급자들이 접근하기 좋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시네마 4D의 외부 렌더러 옥테인 역시 텍스쳐링을 위해 노드 에디터를 활용합니다. 하지만 초급자들에게 쉬운 방식이란 없는 법. 이번에는 노드 에디터의 인터페이스와 각 노드들의 기 등들에 대해 간단히 정리합니다.
옥테인 - 노드 에디터
인터페이스
옥테인 노드에디터 버튼은 매터리얼(Material)의 속성 창에서 채널들 위에 위치하고 있죠. 버튼을 눌러 들어가면 메터리얼의 썸네일이 박힌 노드 하나와 텅 빈 공간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곳은 바로 노드 에디터의 작업화면입니다. 좌측에 펼쳐진 목록이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노드'들이고, 이름 앞에 붙어있는 색깔별로 그 그룹을 달리합니다. 목록에서 원하는 노드를 직접 찾아 드래그해 쓰거나, 상단의 검색창에서 원하는 노드를 찾아 써도 됩니다. 노드 목록 위의 색깔 버튼을 누르면 해당 종류의 노드들만 목록에 나타납니다. 꺼낸 노드를 클릭하면 우측에 노드의 세팅 창이 위치합니다.
텍스쳐 노드
이름 옆에 파란색으로 라벨링 되어있는 노드가 텍스쳐 그룹에 속하는 노드들입니다.
Image texture
텍스쳐 그룹 가장 상단에 위치한 'Image texture'는 외부 이미지 소스를 넣을때 사용하는 노드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노드이긴 하지만, 이미지가 들어있는 폴더에서 노드 에디터에 이미지를 드래그해서 넣으면 자동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일부러 사용할 일은 잘 없습니다. 이미지 소스를 투입하고 메터리얼의 diffuse에 노드를 연결하면 이미지가 메터리얼에 표현됩니다.
Rgb spectrum
Rgb spectrum은 메터리얼의 컬러를 변경할 수 있는 노드입니다. Diffuse에 연결합니다.
Float texture
Float 게이지를 이용해 기능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Diffuse에 연결하면 컬러의 경우 0으로 설정하면 블랙으로, 1로 설정하면 화이트로 설정됩니다.
W coordinate
W coordinate는 스플라인을 사용할때 그 시작점과 끝점에 컬러를 부여할 수 있는 노드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컬러 없이 블랙과 화이트로 설정되기 때문에, 또 다른 노드인 그라디언트를 중간에 연결해서 색상을 바꾸면 됩니다.
제너레이터 노드
이름 옆에 초록색으로 라벨링 되어있는 노드를 제너레이터 노드라고 합니다.
Checker
체크무늬의 표현을 텍스쳐로 입힐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흑백의 체크무늬가 부여되며, 색상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Gradient노드를, 체크무늬 패턴의 크기와 모양을 변경하고 싶다면 설정창에 들어가 UVW Transform을 눌러 조절해야 합니다.
Dirt
AO처럼 모서리나 파인 곳을 감지해 표현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녹이 슬거나 모서리가 마모되는 등의 표현을 부여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Strength, Detail, Radius로 디테일한 표현을 조절합니다. Gradient로 컬러를 조절하는데, 컬러바의 한쪽이 오브젝트 전체의 색이고 다른 한쪽이 구석 부분에 들어가는 색이 됩니다. 그냥 쓰면 다소 밋밋한 표현이 되므로 추가적으로 맵을 부여 해야 리얼해집니다. Radius map에서 noise 등의 추가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Dirt만으로 오브젝트의 전체와 구석을 한 번에 표현할 수 없으므로 양쪽 다 표현하기 위해서는 두 개의 Dirt를 만들어 혼합해야 합니다.
Falloff
폴 오프, 혹은 팰오프라고도 불리는 Falloff는 '감쇄'라는 뜻에 걸맞게 특정 효과가 부여되는 범위 조절의 기능을 합니다. falloff의 모드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normal vs eye ray는 오브젝트의 외곽 부분에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fall off skew factor로 색의 범위를 조절합니다. normal vs vector 90 deg 모드는 텍스쳐가 입혀진 오브젝트의 반을 나눠 색을 나눠 색을 다르게 표현합니다. 마지막 normal vs vector 180 deg 모드 역시 유사한 기능이며, 두 색을 나누는 기준점이 약간 다릅니다. falloff direction을 기준으로 수치를 입력해 비율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Gradient를 이용해 색을 변경하며, Falloff를 이용해 홀로그램과 같은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Octane noise
Octane noise는 노드에서 Gradient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노드입니다. 총 4가지 타입이 있으며, 콘셉트에 따라 원하는 형태의 타입을 사용하면 됩니다. noise의 장점은 텍스쳐를 만들 때 이미지를 사용하면 필수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는 경계면이 없다는 것입니다. 설정창에서 octaves는 현재 있는 노이즈 덩어리의 디테일을 살려주며, omega는 자잘한 디테일을 더 만들어줍니다. invert를 체크하면 현재 있는 두 컬러가 반전됩니다. projection과 uvw를 애용해 매핑 방식에 대한 조절도 가능합니다.
Random color
제너레이터에 넣어 복제된 오브젝트의 컬러를 랜덤 하게 바꿔주는 노드입니다. 모드를 Random instance나 Multi instance를 설정하고 Gradient를 사용하면 컬러의 범위를 더욱 늘릴 수 있습니다.
Side
오브젝트를 Editable 해서 모델링을 하다 보면 면의 앞면과 뒷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Side노드는 면의 앞, 뒤를 인식해 서로 각기 다른 텍스쳐를 입힐 수 있도록 해줍니다.
Tubulence
같은 이름의 Deformer처럼 불규칙한 이미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Offset을 조절하면 애니메이션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옥테인 - 노드 에디터2 매핑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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