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YTN 뉴스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달았다가 비판을 받고 삭제 후 사과했다. 지난 25일 발생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한 여성의 뒤에 소변을 보아 여성이 신고한 사건에 대한 취재 영상이 YTN 뉴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방송인 장성규는 이 영상에 '이런 변이 있나'라며 댓글을 달았고, 피해자에게는 트라우마가 생겼을 텐데 자식도 있는 사람이 이럴 수 있냐는 비난이 일자 댓글을 삭제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에 사과 답변 글을 달았다.
잔잔바리 논란의 연속 장성규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장성규의 논란은, 대체로 잘못이긴 한데 본인이 받는 비판 정도로 크게 커질 일은 아니지만 그냥 넘어가기도 애매한 중간 그 어딘가에 위치한 논란들이다.
1. 김영란법 위반
2021년 1월 자신이 진행하는 굿모닝 FM의 우수 진행자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500만 원을 스텝들과 나누고 SNS에 게시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방송사 임직원으로 분류되는 PD 등에게는 일정 금액 이상의 금품을 줄 수 없는 '김영란법'을 위반하여 고발당했다. 악의를 가지고 한 것은 아니나 하지 않아도 될 행동으로 상대방마저 곤란하게 만든 행동이었다.
2. 인플루언서 '오또맘' 팔로잉
장성규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오또맘'의 SNS 계정을 팔로잉했는데, 이에 장성규의 팬이었던 오또맘 본인이 SNS에 해당 사실을 자랑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어느 정도의 노출이 있는 사진으로 유명세를 얻은 인플루언서 '오또맘'의 계정을 팔로잉하면서 유부남이 왜 '오또맘'을 팔로잉하냐는 비난과 이게 욕먹을 일이냐는 논란이 퍼지면서 일이 커졌다. 사실 아내에게 눈총을 받을지언정 그렇게 비난을 받을 일까지는 아니었는데 필요 이상으로 비난을 많이 받았다.
3. 아이즈원 해체관련 논란
2021년 3월 굿모닝FM 진행 중 아이즈원의 해체가 발표된 이후 17일 다프트 펑크와 아이즈원의 공통점은?이라는 퀴즈를 냈고, 정답은 해체라는 멘트를 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아이즈원의 팬들이 해당 멘트에 대해 비판을 했고, 장성규는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항의한 팬들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장성규는 대본대로 진행을 했을 뿐 죄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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