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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 여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커밍아웃, '난 트랜스젠더'

by 콘테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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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자 축구대표팀 축구선수였던 요코야마 구미가 동료 선수인 나가사토 유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이 트랜스 젠더임을 밝혔다. 일본 국가대표이자 월드컵 출전까지 이뤄냈던 요코야마 유미가 용기를 내어 자신의 성전환 사실을 드러낸 가운데 커밍아웃을 말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숨기는 데에 한계를 느껴 이야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요코야마
요코야마 선수/나가사토 유키 유튜브

FTM 트랜스젠더인 요코야마

이번에 커밍아웃한 요코야마 선수는 자신이 FTM 트랜스젠더라고 소개했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하는 경우를 말하는 FTM은 흔치 않은 경우이지만 요코야마 선수는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남자라고 느꼈으며 여자 친구를 사귄 경험도 몇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커밍아웃을 말리는 주변 사람들도 있었지만, 숨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힌 요코야마 선수는 주변사람들까지 힘들어질 것을 우려해 커밍아웃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FTM 트랜스젠더는 운동선수 참여에 제약없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하는 MTF의 경우 일정기간 동안 여성호르몬 수치를 제출해야 한다는 등의 규정이 있었지만, 요코야마 선수처럼 FTM으로 성전환을 한 경우에는 운동선수로 활동하는 데에 있어서 별다른 제약은 없다고 한다. 때문에 요코야마 선수도 미국 여성 축구리그에서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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