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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잠시 숨을 골랐던 마블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2021년 마블의 하반기 최신작 '블랙 위도우'가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캡틴 마블' 개봉 이후 두 번째 여성 캐릭터 단독 주연 영화인 '블랙 위도우'는 코로나로 인한 1연여의 개봉 연기 끝에 7월 7일에 극장에서 개봉한다.
10년만의 단독 주연 영화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블랙 위도우'는 2010년 개봉한 '아이언맨 2'에서 처음 등장한다.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뛰어난 연기력과 인지도의 배우가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10년짜리 인피니티 사가가 끝을 볼 때까지 단독 주연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페이즈 4에 이르러서야 단독 주연 영화가 개봉 예정에 이르렀지만,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코로나 쇼크에 의해 개봉이 1년 더 미뤄졌다.
캡틴 마블에 이어 2호
'블랙 위도우'는 브리 라슨 주연의 '캡틴 마블'에 이어 여성 캐릭터 단독 주연인 두번째 영화이다. 10년이 응축된 스칼렛 요한슨의 짬바가 보여주는 액션과 존재감이 '캡틴 마블'의 4억 1,400만 달러의 순수익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블랙 위도우 파이널 예고편 < https://www.youtube.com/watch?v=rmR7xefw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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